카카오 "다음 첫 화면 개편후 방문자 증가 효과 뚜렷"

다음 웹과 앱 화면에 이용자 호응도 높은 콘텐츠 전면 배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적용→개인화 ↑
  • 등록 2016-04-28 오전 5:30:11

    수정 2016-04-28 오전 10:18:1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의 포털 서비스 ‘다음’이 첫 화면 개편후 순방문자 수(UV)와 체류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모바일 앱에 대한 사용자환경(UI) 개선에 나섰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고 콘텐츠 탐색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뀐 다음 화면
카카오는 지난 12월 ‘재미’와 ‘액션’ 요소를 부각한 ‘펀·웹툰’ 탭을 추가했다. 1월에는 이용자들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홈앤쿠킹’, ‘여행맛집’, ‘스타일’, ‘MEN’ 등의 탭을 선보였다. 직장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직장IN탭도 추가했다.

뉴스에 대한 개편도 했다. 뉴스에 대한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일분(1boon)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카카오는 일분 탭을 추가하면서 4개월에 걸친 개편을 마무리했다.

카카오는 뉴스에만 적용돼 있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루빅스(RUBICS)도 주제별 탭에 적용했다. 특정 주제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이같은 개편 덕에 방문자 수가 증가했고 이들의 체류시간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 평균 순방문자 수는 개편 전 대비 13% 증가했다. 체류 시간은 10% 늘었다. 각 탭의 평균 클릭 수도 20% 늘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 탭을 선택하며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는 이용자가 많아졌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용자들이 탭 순서를 변경할 수 있도록 개인화 설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최적화된 탭 순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유통 방식을 시도해 진화된 콘텐츠 포털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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