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앙동물원 공개..`개 전시관`으로 주목받기도

  • 등록 2016-10-01 오전 12:29:26

    수정 2016-10-01 오전 12:29:2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 중앙동물원의 모습이 지난달 29일 AFP 통신 등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에는 중앙동물원을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하는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다시 문을 연 평양의 중앙동물원은 한 전시관으로 인해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바로 ‘개 전시관’ 때문.

사진=AFPBBNews
중앙동물원의 개 전시관에는 슈나우저, 치와와, 시추 등 다양한 종류의 개가 전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시추일 정도로 개 전시관의 인기가 높다고.

이 전시관에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푸들, 치와와를 기증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신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진돗개도 이 곳에서 지내고 있다.

영국과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언론은 북한 동물원에 개가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북한 중앙동물원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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