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내차로 간다'...내비게이션 길찾기 20% 급증

T맵 분석 데이터..길안내요청건수 및 길안내요청자수 모두 증가
최근 수치가 20%이상 급증..더위 영향에 휴가철까지 겹쳐
  • 등록 2018-08-02 오전 6:00:00

    수정 2018-08-02 오전 6:50: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휴가철까지 겹쳐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길 안내’ 요청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길안내 수치는 앱을 구동한 게 아니라 경로요청이라서 실제 차량 주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일 ‘T맵’을 서비스하는 SK텔레콤에 따르면 폭염으로 내비게이션 길안내 요청이 최대 2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절정을 이루기 전인 6월20일~7월 17일까지의 ‘T맵 길 안내 요청건수’와 폭염 경보가 본격 시작된 7월 18일~7월 31일까지의 일별 수치 및 일별 시간대별 요청건수를 비교한 결과, 최근 2주의 일별 길 안내 요청건수가 최대 22.2% 증가했다.

7월 30일 월요일의 경우 6월 20일~7월 17일의 요일별 일 평균 일간 내 요청자 수에 비해 22.2% 증가했으며, 경기도 의왕시 기온이 40.2도를 기록한 7월 31일에는 길 안내 요청건수가 20.5% 증가했다.

SK텔레콤 측은 “길 안내 요청건수 및 길 안내요청자수 모두 더위가 지속된 기간동안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더위와 차량이용량 사이에 상관관계 정도는 성립하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휴가철의 영향도 일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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