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카카오 모든 서비스를"..카카오미니

카톡 메시지 주고받기부터 음식배달·택시호출까지 가능
  • 등록 2019-05-30 오전 1:00:00

    수정 2019-05-30 오전 7:26:32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전 국민의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워 외관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 등이 사각형의 스피커 본체에 올라타 있는 모습으로 인기다.

카카오미니의 강점은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스피커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음성을 통해 친구들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보이스톡을 이용해 통화도 가능하다. 누구에게 카톡 메시지가 왔는지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 내용을 직접 읽어주거나 음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듣고 있는 음악이나 뉴스를 음성 명령, 일정 등도 ‘대화방’에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카카오미니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한 집주소를 통해 카카오T를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카카오톡 배달하기 기능을 통해 배달음식 주문도 편리하다. 카카오맵이나 다음 등과 연계를 통해 뉴스나 환율, 주가, 운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길 찾기나 어학사전, 영화·TV 정보 등도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카카오가 보유한 국내 1위 음악 플랫폼 ‘멜론’ 결합도 견고하다. 멜론의 풍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i’의 추천 엔진이 결합해 날씨와 시간대를 고려한 개인 맞춤 음악을 추천한다.

카카오미니는 똑똑한 스피커에 그치지 않고 사운드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5월 미국 사운드 전문기업 굿헤르츠(Goodhertz T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굿헤르츠 사운드 알고리즘을 카카오미니C에 적용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에 내장된 ‘카카오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포스코건설, GS건설, 호반건설, 삼성물산, 롯데정보통신, 삼성전자, 코맥스, CJ헬로, 딜라이브 등과 제휴를 맺고 자동차, 아파트, 오프라인 매장, 가전, 홈서비스,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음성만으로 완결된 사용성을 확보하는데 주목하고 있다”며 “카카오i를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얼마나 많이 만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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