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음원사재기 브로커, 작곡·제목에도 관여"

  • 등록 2019-11-28 오전 12:05:41

    수정 2019-11-28 오전 9:21:07

성시경, 음원사재기 언급.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음원 사재기’ 논란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요즘 음원사재기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로 들은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요즘에는 전주도 없어야 하고 간주도 없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런 회사(대행업체)에서 ‘전주를 없애고 제목을 이렇게 하라’는 식으로 작품에도 관여를 한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작품 하는 형이 곡을 준 상황인데 ‘가사를 이렇게 이런 식으로 안되겠냐’는 얘기를 해서 꺼지라고 했다고 했다. 요청을 받은 회사에서 음악을 이렇게 해도 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한 거다. 그런 게 실제로 있긴 있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선후배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후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드러머 김간지는 “실제로 음원 사재기 브로커가 접근해온 적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됐다. 딘딘도 “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게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마미손은 지난 26일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요계를 비판하는 디스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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