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7번째 영화 촬영…"후반 작업 중"

  • 등록 2020-01-21 오전 12:10:00

    수정 2020-01-21 오전 12:10:00

홍상수(왼쪽) 감독과 김민희(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불륜커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로 돌아온다.

20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영화는 홍 감독이 ‘강변호텔’ 이후 고심 끝에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때 건강 악화로 활동 휴식기를 가졌지만 지난해 말 그만의 방식대로 김민희 등 배우들과 새로운 작품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호흡을 맞춘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을 함께 작업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에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내용과 제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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