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m 상공서 멈춘 롤러코스터…탑승객들 50분간 '공포'

  • 등록 2022-07-15 오전 6:23:19

    수정 2022-07-15 오전 7:58:5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14일 오후5시10분께 경북 경주시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55m 상공에서 멈춘 롤러코스터. (사진=연합뉴스)
경주시에 따르면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4명이 타고 있었고 해당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구조에 나서 50여분 뒤인 오후 6시15분께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안전요원들은 탑승자를 한 명씩 데리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내려왔으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당시 놀이기구는 기계결함을 감지한 센서에 의해 자동 정지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주월드는 15~20일 사고가 발생한 ‘드라켄’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켄을 제외한 나머지 놀이기구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드라켄은 63m 높이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로 2018년 5월1일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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