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둔 8일 일요일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에서 서울을 향하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시 일요일 대비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8일 서울방향 전국 고속도로 주요노선 교통혼잡 예상구간.(자료=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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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6만대로 추산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교통량은 3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교통량은 46만대로 혼잡한 교통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요금소 기준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 △부산(대동)에서 서울까지 6시간 15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5시간 35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4시간 45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4시간 15분 등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방향 일부 구간은 정체이나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서울방향은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방향은 8~9시 정체가 시작돼 11~12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1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서울방향의 경우 9~10시 정체가 시작돼 17~18시 가장 심할 것으로 봤고, 23~24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