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GM수주 호재..주가 상승 `가속화`-한국

  • 등록 2010-12-17 오전 7:32:19

    수정 2010-12-17 오전 7:32:1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012330)의 GM 전장부품 수주에 대해 "이번 신규 수주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호재로 판단, 주가 리레이팅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현대모비스가 GM으로부터 수주한 2억6000만달러 규모의 ICS는 작년 6월 현대오토넷과 합병 이후 거둔 첫 결실"이라며 "현대모비스의 계속 되는 해외OE 수주는 현대·기아차로부터 독립,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해외 OE 판매비중은 연결기준 모듈 매출액의 7~8%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만 8억8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현재 수주잔고는 5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한-EU FTA와 한-미 FTA가 내년 하반기에 발효될 전망인 만큼 현대모비스는 강화될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및 미국 완성차업체들로부터 더 많은 수주를 하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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