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12,496.17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18% 상승한 5,375.7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7,617.70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각국 증시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은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성을 울렸고 중국도 미국과 같은 액수인 34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농산물, 자동차 등 545개 품목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기며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