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꼬]만년필 펜촉에 구멍은 왜 있을까

  • 등록 2019-11-02 오전 7:00:00

    수정 2019-11-02 오전 7:00:00

(사진=11번가 캡처)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만년필의 펜촉에는 구멍이 왜 있을까. 만년필은 수시로 잉크를 찍어야 했던 펜의 시대에서 번거로움을 해방시켜준 혁명적인 아이템이다. 만년필은 루이스 워터맨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원래 보험회사 직원이었던 그는 보험계약을 위해 펜을 사용하다가 잉크가 번지는 일이 자주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만년필을 고안해냈다.

만년필은 당시 펜촉과 달리 가운데가 잘려져 있고 작은 구멍을 만들었다. 이는 잘려진 틈 사이로 잉크가 흘려나오게 하고 구멍을 통해 흐르는 잉크의 양을 조절했다. 구멍을 통해 잉크가 흐르는 동안 반대 방향으로 공기가 들어가 일정한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1884년 첫 출시한 제품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고, 20세기 들어 워터맨의 필기구 회사 워터맨사는 미국 최대의 필기구 회사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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