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캐나다 국경 일시 폐쇄"…무역은 허용

일각 '남부 국경 폐쇄 가능성' 주목
  • 등록 2020-03-19 오전 12:39:49

    수정 2020-03-19 오전 12:39:49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필수적이 않은(non-essential) 이동과 관련, 미국과 캐나다 간 북부 국경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과 캐나다 간) 상호 합의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다만, 그는 “무역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이날 예고된 기자회견에서 추가 설명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으나, 미국과 캐나다 간 ‘경제통합’ 수준을 이유로 미국인은 예외로 둔 바 있다.

일각에선 남부 국경 폐쇄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뜩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남미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어왔던 만큼,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남부 국경을 전면 폐쇄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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