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냉장고·에어컨, 英서 ‘탄소발자국’ 인증

  • 등록 2024-01-07 오전 9:09:45

    수정 2024-01-07 오후 7:25:45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총 3종이 탄소 감축을 위해 만들어진 영국의 비영리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에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소재와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삼성전자가 영국 비영리 기관에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3종 제품. (사진=삼성전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이번에 측정된 값은 이후에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를,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을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의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지속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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