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연말 주식시장의 초점이 미국소비에 맞춰지고 있지만 국내 소비회복은 이미 진행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한국 소비업종의 펀더멘털이 미국보다 우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추석 특수 이후 국내 소매판매는 이미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2009~2010년 소비업종 실적개선도 미국보다는 한국기업이 우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간 업종별 주가흐름에 있어 소비관련 업종은 동조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 연말특수로 인해 자국 소비업종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면 국내 소비업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문에 국내 소비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배당투자 유인이 있는 소비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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