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美보다 우월한 국내 소비株에 관심"

  • 등록 2009-11-27 오전 8:07:49

    수정 2009-11-27 오전 8:07:4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KB투자증권은 당분간 코스피지수의 답보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방어적 관점에서 국내 소비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연말 주식시장의 초점이 미국소비에 맞춰지고 있지만 국내 소비회복은 이미 진행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한국 소비업종의 펀더멘털이 미국보다 우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추석 특수 이후 국내 소매판매는 이미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2009~2010년 소비업종 실적개선도 미국보다는 한국기업이 우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연말특수가 양호하게 나타난다면 국내 소비업종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간 업종별 주가흐름에 있어 소비관련 업종은 동조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 연말특수로 인해 자국 소비업종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면 국내 소비업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때문에 국내 소비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배당투자 유인이 있는 소비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는 진로(000080) 빙그레(005180) 동원산업(006040)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YBM시사닷컴 강원랜드 웅진씽크빅 한샘 GS홈쇼핑 정상제이엘에스 한라공조 웅진코웨이 제일기획 비상교육 CJ CGV 제일모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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