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車 중고차 판매 시 주의할 점 세가지

  • 등록 2012-11-03 오전 9:39:28

    수정 2012-11-03 오전 9:39:28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2012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10월 중고차 판매문의량은 전월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급한 마음만큼 중고차를 빨리 팔기는 쉽지 않다. 이에 카즈에서 소중한 내 차를 빠르고 잘 파는 방법을 소개했다.

◆ 판매시세와 구매시세를 구별하기

중고차시세를 알아보기 위해서 중고차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내차와 동급인 차량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중고차시세가 파악된다.

중요한 것은 실제 판매가격과 구분해야 하는데, 이는 중고차매매 시 발생하는 딜러 마진, 수리(청소)비, 소모품 교환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파악한 중고차시세보다 100만원~200만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중고차사이트에서 알아본 중고차시세로 판매를 원한다면 빠른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다.

◆ 상황에 맞는 판매방법을 정하기

중고차 판매방법은 크게 사업자거래와 직거래로 나뉜다. 직거래는 복잡한 거래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고 판매시기를 짐작하기 힘든 점이 있으나, 중고차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사업자거래 방식은 직거래와 비교해 판매가격이 낮을 수 있지만,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며 복잡한 중고차거래 절차를 중고차 딜러가 대신해주므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맡기기

중고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감가상각 폭이 다른 제품들보다 크며, 중고차가격은 신차발표, 연료가 변동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의 폭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또한 개인이라면 이런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때 중고차 전문 딜러에게 맡긴다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중고차시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카즈 강지오 판매담당은 “중고차 판매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구매자를 찾는 것부터 복잡한 판매절차까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며 “차를 팔기로 마음먹었다면,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유의하여 판매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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