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키프로스 구제금융 합의로 경제 불안이 해소되면서 원화 강세, 외국인 수급 개선 등으로 은행주가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키프로스 구제금융 과정에서 불거진 뱅크런 우려로 최근 은행주가 하락했지만 키프로스와 트로이카가 구제금융에 합의하면서 거시 경제 불안이 완화됐다”며 “특히 대표은행주로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신한지주의 반등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양적 완화가 이뤄지면서 유동성이 공급되고 은행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등 안정적 흐름에도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며 “저점을 확인한 신한지주의 밸루에이션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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