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경찰 포기한 얼짱女, 피트니스 모델로 새 인생 출발

  • 등록 2017-01-22 오전 5:05:00

    수정 2017-01-22 오전 5:05:00

(사진=nochtlii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꿈에 그리던 경찰 생활을 포기하고 새 인생에 도전한 여성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테라 멕시코’ 등 현지 매체는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계 여성 나틀리 페랄타 애버레즈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여경의 꿈을 키워 온 나틀리는 불과 17살이 되던 해에 경찰에 합격했다. 당시 그는 성적도 좋고 체력도 받쳐주는 ‘얼짱 여경’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은 그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또 직업의 특성상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없었다.

힘든 나날을 보내던 나틀리는 23살이 되던 해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게 된다.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던 피트니스 동호회 회원으로부터 보디빌딩을 권유받던 것이다.

나틀리는 긴 고민 끝에 경찰을 그만두고 보디빌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유망한 피트니스 모델이자 코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나틀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현재 76만명을 넘어섰다.
(사진=nochtlii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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