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신무기 공개…"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쏜지 이틀만
김정은 불참…박정천 당 비서 참관
  • 등록 2021-10-01 오전 6:30:11

    수정 2021-10-01 오전 6:35:1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이틀 만이자, 올들어 일곱번째 무력 도발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반항공미사일은 지대공미사일로 추정된다.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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