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영화의 바다'로 풍덩…부산 영화관광 상품

  • 등록 2015-09-06 오전 9:38:13

    수정 2015-09-06 오후 7:42:24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화와 관광이 결합된 이색 테마투어 상품이 부산에서 처음 개발됐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 ‘Movie&The City’ 관광상품 홍보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영화와 관광이 결합한 스크린투어리즘(Screen Tourism)상품.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관광코스는 2박3일 일정으로 영화 촬영지, 시설 투어와 더불어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여행사 및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영화 분야 기자, 시민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는“영화 국제시장, 변호인, 도둑들, 해운대, 신세계등의 한국 천만 돌파 영화 촬영지인 부산이 영화도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면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영화와 관광을 결합시킨 스크린투어리즘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행사 시민 참가단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부산에 꼭 가야할 사연 공모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1박2일 무료투어에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한세투어 1566-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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