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에 즐기는 혼술족 편의점 술상

편의점 국물 도시락 앞다퉈 출시 안주 제격
맥주와 어울리는 드레싱누들과 육포도 인기
  • 등록 2016-05-08 오전 8:00:00

    수정 2016-05-08 오전 8:00:00

(사진=CU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이른바 혼술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퇴근 후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술자리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집에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자리도 필요하다.

그러나 안주가 문제다. 혼자 번거롭게 고기를 구워먹자니 귀찮고 치킨이나 보쌈을 시켜먹자니 양도 많고 1~2만원은 훌쩍 넘는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다. 이럴 땐 편의점을 이용해보자. 5000원만 있으면 편의점에서 주점 못지않은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편의점에서는 앞다퉈 국물이 있는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말 업계 최초로 ‘순대국밥 정식’을 출시했다. 순대와 머리 고기 그리고 양념장까지 밖에서 먹는 순대국밥 정식 못지않다. 더 착한 건 가격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순대국밥 정식 하나에 소주 한 병(1200원)이면 5000원 한 장에 멋진 술상을 차릴 수 있다.

GS25에서 출시한 ‘콩나물국밥’ 도시락과 ‘부대찌개정식’ 도시락도 좋다. 콩나물국밥 가격은 3600원, 부대찌개정식은 3800원으로 소주 한 병 더하면 5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오뚜기(007310) ‘칼칼한돼지고기김치찜’(3500원)도 안주로 제격이다.

맥주를 좋아하는 혼술족은 농심(004370) ‘드레싱누들’(1200원)을 추천한다. 맥주 한 캔(2500~3500원)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이용한 드레싱누들은 먹으면 깔끔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식품업체 정화에서 출시한 ‘바삭바삭 후라이드 어포’(1800원)도 추천 맥주 안주다. 바삭바삭한 어포가 시원한 맥주하고 잘 어울린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136490)의 ‘리얼미트스틱’(1200원) 2종은 100% 돼지고기를 사용해 고급 육포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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