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특전사 대원들의 설한지 극복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매서운 강추위야 썩 물렀거라!”라며 용감무쌍한 특전사 대원들의 설한지 극복훈련 현장을 영상으로 전했다.
육군이 남긴 해시태그는 ‘액션대작 저리가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이었다.
영상의 내용은 해시태그 그대로였다.
| 특전사 대원들의 설한지 극복훈련(사진=육군 페이스북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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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가운데 공중에 떠 있는 헬기에서 하강하는가 하면, 무장한 채 가슴까지 차오른 얼음물 속을 헤쳐나가다가 머리까지 잠수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훈련 현장이 실감나게 담겼다.
‘검은 베레’ 최정예 특전사 8개 대대 대원들은 지난달 28일 강원 황병산 훈련장에서 영하 15도의 추위 속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설한지 훈련은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잊지 않고, 혹한기를 이겨내는 특전사의 동계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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