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극복' 김한길 "죽을 고비..아내 최명길 큰 힘"

  • 등록 2019-11-26 오전 12:15:00

    수정 2019-11-26 오전 12:15:00

(사진=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폐암 4기를 극복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아차산을 함께 올랐다. 최명길은 “당신 여기까지 올라올 때 몇 번은 쉬었잖아”라고 하자 김한길은 “한 10번은 쉬었지”라고 답했다.

김한길은 현재 폐암 투병 중이다. 지난해에는 2주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폐 한쪽이 없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숨이 찬다. 둘레길이래도 오르막을 오르면 숨이 찬다”라며 “중환자실에서 3주간 있었다.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온방에 붙여놨다. 아들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다.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한길은 폐암 투병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아내 최명길을 언급하며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처음 느끼는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길 나이는 1953년생으로 67세다. 최명길 나이는 1962년생으로 58세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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