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재산공개]최기영 과기부 장관, 108억…장관 중 1위

정부공직자윤리위, 고위공직자 1865명 신고내역 공개
배우자 명의 50억원 규모 부천 공장 등 부동산에 68% 몰려
장석영 2차관 8억2947만원…1년새 1억7314만원 줄어
  • 등록 2020-03-26 오전 12:00:00

    수정 2020-03-26 오전 12:00:00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원격 영상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7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국무위원 중에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의 재산은 예금 등에서 전년보다 5265만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말 기준 배우자 등 가족 명의를 포함해 107억634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7명의 장관들 중 재산 상위 1위이며, 재산이 공개된 전체 고위공직자 1865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최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로 19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또 최 장관의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 상가(3억1595만원), 경기 부천시 춘의동 공장(50억4688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107억1084만원의 전체 재산 중 68%에 해당하는 73억3082만원을 부동산에 투자한 셈이다.

예금으로는 본인 명의 19억373만원, 배우자 13억5972만원, 장남 1억136만원, 장녀 9265만원 등을 신고했다. 예금의 총합은 근로소득 등으로 종전 34억355만원에서 34억6089만원으로 5734만원가량 증가했다. 또 최 장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2124만원의 순금메달과 배우자 명의의 3375만원 규모 콘도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한편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의 가족을 포함한 재산은 8억2947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7314만원 줄었다. 본인과 모친 명의의 경상북도 예천군 토지와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 전세권 등 부동산 재산으로 6억4081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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