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다시 무대에

10월 31일까지 북촌아트센터
'베스트셀러 동화'를 뮤지컬로
  • 등록 2020-09-26 오전 6:40:01

    수정 2020-10-07 오후 3:33:3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차별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선생님의 명령으로 다리가 불편한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된 석우와 장애를 가진 영택이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렸다.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고정욱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극으로, 고집센아이컴퍼니가 제작했다.

캐스터네츠, 쉐이커, 에그,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흥겨운 음악과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댄스 등 신나는 춤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17년 초연 후 꾸준히 무대에 올라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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