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하반기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라-하이

  • 등록 2011-07-05 오전 8:20:34

    수정 2011-07-05 오전 8:20:3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하반기에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대규모 플랜트 수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알두르 북부 발전·담수 프로젝트, EMAL 복합화력발전프로젝트, 칠레 발전소, 리야드 PP10 및 나이지리아 Brass LNG 프로젝트 등이 하반기에 입찰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중에서 1~2건의 플랜트 수주에 성공한다면 플랜트 사업부 수주목표 38억달러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현대중공업 7개 사업부의 수주실적은 지난 2007년~2008년 호황기를 능가하는 사상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플랜트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나이지리아 Brass LNG프로젝트는 육상터미널 공사로 LNG 및 LPG 탱커와 육상, 해상 설비가 건설된다"고 밝혔다.

또 "발주규모가 UAE원자력발전소 수주 이후 해외플랜트 공사 중에서 가장 큰 규모(약 6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은 과거 나이지리아에서 EGP-3, Bonny 터미널 등의 공사를 수주한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조선업종 조선·해양 수주는 상반기에 수주한 선박의 옵션계약들이 남아있고 LNG선박 및 초대형컨테이너선박을 중심으로 신규수주가 나올 수 있다"면서 "하지만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의 수주금액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의 경우 다른 조선업체가 없는 플랜트 사업부의 대규모 수주 및 비조선사업부의 차별화가 예상돼 하반기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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