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잠자리한 美 40대 女교감 체포돼...누리꾼들 ‘비난 봇물’

  • 등록 2013-04-06 오전 10:31:10

    수정 2013-04-06 오전 11:26:1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감이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멧에 있는 타퀴츠 고등학교의 에린 헨턴(45) 교감이 3명 이상의 제자들과 잠자리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헨턴이 학생들 부모의 신고로 지난달 8일부터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 미국의 한 고등학교 여교감이 고등학생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기소됐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부도덕해진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그러나 경찰은 아직까지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지역방송국 KTLA에 따르면 헨턴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남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헤멧 교육구의 한 관계자는 “사건의 심각성이 크다. 우리는 향후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취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제자와 잠자리를 가지나”, “교감 맞나”, “정말 놀라운 사건이네”, “40세 넘은 여자가 남편도 없나. 왜 저런 일을 벌였을까”, “이해 안 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애틀랜틱 코스트 고등학교 영어교사 데니엘 리드(23)가 제자와 관계를 맺어 경찰에 체포됐다. 해외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막장으로 치달은 비뚫어진 사례여서 뒷맛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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