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접견실 마련된다…윤 대통령 5층 집무실 사용

"5층 임시 접견실, 오로지 공적 용도로만 사용"
  • 등록 2022-06-06 오전 9:45:12

    수정 2022-06-06 오전 9:45:12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임시로 사용 중인 옛 국방부 청사 5층 집무실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접견실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매일경제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쯤 대통령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본래 계획대로 2층 집무실로 이동하고, 현재 사용 중인 5층 집무실은 김 여사가 접견실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여사가 상시 출근해 집무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며, 평상시엔 회의실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다 국빈 방문 시 배우자가 오는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활용된다.

이 관계자는 “이 접견실은 오로지 공적 용도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5층 공간엔 주 집무실을 보조하는 제2집무실과 함께 접견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김 여사가 공적 업무를 위해 청사를 찾을 경우 이곳에 머문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일정 및 메시지를 관리하는 ‘배우자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민정수석실 폐지, 청와대 인력 30% 감축과 함께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실제 공약에 따라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했다.

하지만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부속실 일부 직원을 김 여사 전담 인력으로 정한 ‘배우자팀’을 신설했다. 현재 행정관급 2명이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아직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 않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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