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분기 적자 1천억도 안될듯`..목표상향-노무라

  • 등록 2009-04-15 오전 8:02:25

    수정 2009-04-15 오전 8:02:2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2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노무라는 15일자 보고서에서 "최근 이익 개선흐름과 메모리, LCD 등 핵심사업에서의 개선 모멘텀이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적정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반기 강세장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이 작년 4분기에 이미 바닥을 찍었고 LCD 바닥도 1분기에 나타나고 있고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TV 등 세트사업은 지배력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도 "강세장이 회복에 이어 바로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치를 낮췄다.

그 배경에 대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데 의문을 가지고 있고 유휴 설비가 가동을 재개하면서 공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적자는 330억원 수준으로 6110억원이었던 종전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본다"며 "1분기 마진은 10%로 종전 전망했던 6%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 역시 작년 1분기의 17%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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