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우크라 사태에 한달래 최고..101엔선 위협

엔화, 1달러당 101.45엔..장중 101.20엔까지
  • 등록 2014-03-04 오전 7:51:19

    수정 2014-03-04 오전 7:51:1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크라이나 긴장사태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뛰고 있다. 1달러당 101엔선까지 위협받으며 한 달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엔화는 오후 5시(한국시각 4일 오전 7시) 현재 전일대비 0.3% 상승해 1달러당 101.45엔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장중에는 101.20엔까지 강세를 보이며 지난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대비 엔화 가치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139.33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 역시 지난 1월31일 이후 최고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에서 군사 대립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경제, 외교적 제재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리처드 프라눌로비치 웨스트팩뱅킹 북반구 수석 외환전략가는 “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의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지정학적으로 연관성 높은 자산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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