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빅스, 코트라 주관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 선정

내달 13~15일 브라질 상파울루서 KBEE 개최
중남미 시장 '경제 한류' 물꼬..69개 기업 참가
  • 등록 2014-07-20 오전 11:00:06

    수정 2014-07-20 오전 11:00:0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다음 달 13~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서인국과 그룹 빅스(VIXX)를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자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등으로 활약 중이다. 6인조 보이밴드 빅스(VIXX)는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에서 2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KBE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다.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합과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해외 한류 거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보기술(IT)과 한류상품, 프랜차이즈 및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69개 참가기업들이 상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고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서인국, 빅스(VIXX)가 홍보대사를 맡은 KBEE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이 직접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것이 경제 한류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지원실장은 “음악 및 방송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서인국과 빅스(VIXX)는 한류를 통한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와 화합뿐만 아니라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인국(왼쪽)과 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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