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증가'…건설고용지수 작년보다 하락

  • 등록 2016-02-29 오전 6:00:00

    수정 2016-02-29 오전 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건설고용지수 전체 평균 점수는 0.198점으로 지난해 0.200점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해 전체 임금체불 횟수가 155건에서 올해 210건으로 증가해 건설고용지수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건설안전, 공정거래 등과 함께 종합심사낙찰제의 ‘사회적 책임’ 항목에 포함돼 있으며 고용창출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을 하지 않는 기업에 최대 0.4점의 가점을 부여토록 설계돼 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공사 입찰시 입찰 가격은 물론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최저가낙찰제에서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발생하는 저임금·산재유발, 공정거래 저해 등의 폐해를 개선하고자 고안됐다.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결과 8212개사 중 상위 9.8%(808개사)는 만점 (0.4점)을 받았고 하위 9.7%(848개사)는 0점을 받았다.

300억 이상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29일부터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 접속 후 기업서비스(건설인력고용지수 코너)를 통해 해당 업체의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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