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청소년문화의집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청소년지도자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 사과문에서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측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책임져야 할 청소년지도자가 청소년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고 청소년지도자의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상황은 다른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측은 “해당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내부 관리 체계도 점검하겠다”며,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인성교육시스템을 점검하고 직원 내부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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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모아둔 증거의 일부”라며 남편과 여고생이 주고 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렸다. 이 글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