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지표 부진에도…국제유가, 사흘째 상승

  • 등록 2019-02-15 오전 5:47:02

    수정 2019-02-15 오전 5:47:02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또 올랐다. 벌써 사흘 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0.51달러) 상승한 5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9%(0.95달러) 뛴 64.56달러에 거래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리더 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방침 여파가 가시지 않은 탓이다. 여기에 미·중 베이징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중국의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2% 감소,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국제 금값은 조금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0달러 내린 1313.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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