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BS투자증권은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석원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2월 초 중국 춘절과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앞두고 석유화학제품 재고 확충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과 중국의 경기도 회복되면서 영업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환경 개선으로 제품가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남석유의 수익성에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부타디엔 가격이 12월초 톤당 1470달러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현재 톤당 1655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