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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그룹사 임직원에게 올해 하반기는 대도약기로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지난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우리금융그룹 측은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 그룹 계열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올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와의 간극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그룹의 올해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또 각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가 모두 중요하다며 그룹사 모두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질주해달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핵심가치인 고객행복과 미래도전, 정직과 신뢰, 인재제일 등 4개 부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하는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에 긴급재난 때 신속한 음식 지원이 가능한 급식차량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고 우리금융그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