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맑고 포근…아침 기온 영하권, 일교차 커

  • 등록 2019-12-15 오전 6:00:00

    수정 2019-12-15 오전 6:00:00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지난 12일 이른 아침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스님들이 방한 모자를 쓰고 도량을 쓸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낮아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오늘(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까지 전국이 맑겠고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15도 △대전 12도 △서울 10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3~11도)보다 2~6도 높겠다. 기상청은 “남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분포로 쌀쌀하겠다”며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이어 15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13일부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15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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