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도 찼다"는 이준석 시계…얼마길래?

  • 등록 2021-12-08 오전 7:22:25

    수정 2021-12-08 오전 7:28:3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평소 애용하는 구형 전자 손목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유명인사의 손목시계 정보를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계정 ‘Kstar_watc’에는 이 대표의 시계가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이 게시물을 올리면서 “오사마 빈라덴이 죽기 전 찬 시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찬 시계로도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서민 코스프레’로 저렴한 시계를 종종 차는데, 왠지 이 대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원래부터 찬 것 같다”며 “본 계정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지난 10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철에서 찍은 해당 시계 사진을 공유하면서 “갤럭시 워치고 애플워치고 다 싫다. 그저 중학교 때 차던 F91이 최고”라며 이 시계를 소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최고위원회의에도 이 시계를 차고 참석하기도 했다.

Kstar_watc는 “카시오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은 꼭 차야 하는 슬픈 추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데다 스포츠·군사 등 야외 활동에 특화돼 있어 보통 군에 입대할 때 많이 착용했기 때문으로 소위 ‘군인 시계’로도 불렸다.

이 대표가 착용한 카시오 ‘F-91W Blue’ 모델의 판매가는 약 10달러로 약 1만 2000~1만 5000원 수준이다.

하지만 간혹 테러리스트들이 이 손목시계로 폭탄을 만들다 적발되기도 해 ‘테러리스트 시계’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시간이 정확해서 사제 시한폭탄 만드는 부품으로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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