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상 눈온다…인천·충청·전라권 대설주의보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 등록 2022-12-17 오전 9:30:30

    수정 2022-12-17 오전 9:38: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행정안전부는 17일 오전 인천, 대전, 광주, 세종, 충남, 전남, 전북 지역을 대상으로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되고,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인근 주택가에서 한 시민이 눈이 얼어 빙판이 된 이면도로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울릉도, 독도에 5~15㎝가량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제주, 전라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20㎝ 이상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주요 도로 및 경계·접속도로, 결빙 구간 등 취약한 곳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필요하면 위험 지역 출입을 즉시 통제하는 등 총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노숙자,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은 산전 점검과 제설 작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고 도로교통 통제 상황 등 돌발 구간 정보에 대해서도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낮은 기온과 많은 양의 눈으로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체인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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