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분기 최대 영업익 전망..목표가↑-교보

  • 등록 2011-10-17 오전 8:09:15

    수정 2011-10-17 오전 8:09:1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대상(00168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및 판촉비용 절감효과와 추석선물세트 판매 호조 등으로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한 3803억원, 영업이익은 25.9% 늘어난 303억원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추세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식품부문의 마케팅비용 개선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724억원과 103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2년 역시 전분당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옥수수 투입원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낮아져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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