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3중전회를 열고 균형 성장에 대한 방침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중국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노르웨이 석유펀드는 중국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성장률이 7.5%인지 7.0%인지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수출투자 중심에서 내수성장 전환, 3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질적인 성장이 이뤄져 소프트랜딩에 성공하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중국 향후 10년 청사진의 성공에 베팅하고 있다” 며 “최근 중국이 소비재와 IT, 헬스케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이는 변화하는 중국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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