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황 본격 상승국면..대한항공 최선호-우리

  • 등록 2014-10-10 오전 7:27:30

    수정 2014-10-10 오전 7:27:3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항공업황이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이후 항공업계 영업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인천공항의 3분기 전체 여객수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인천공항의 외국항공사 취항과 여객수송이 증가했고 특히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사(LCC)의 선전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운송산업은 여객 호조와 화물 회복으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업계는 3분기 적정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에는 항공화물 성수기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인천공항의 올해 예상 여객수송량은 공항 수송능력인 연간 440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며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의 항공운송산업은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송 센터장은 “대한항공은 실적 호조세 반전이 뚜렷하고 한진그룹의 지주사 전환 계획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464억원, 2296억원으로 전년대비 2%, 4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세계적 항공화물동맹체 스카이팀카고, 동남아도 접수
☞항공사 조종사 9.4%는 비정규직.."책임 등 실태조사 필요"
☞[주간추천주]대우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채수빈 '물 오른 미모'
  • 칸의 여신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