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 화재 '직원 1명 중상'

  • 등록 2015-05-25 오전 7:30:45

    수정 2015-05-25 오전 7:54:32

【인천=뉴시스】 25일 오전 2시22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5일 오전 2시 16분께 경기도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큰 불은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고 현재 잔불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실종됐던 경비원 A모(34)씨가 오전 6시41분께 건물 내부에서 발견됐다. A씨는 중상을 입었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20만6000㎡에 총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수백t의 의류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창고 내부에 의류제품이 많아 불이 잘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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