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전기차 2025년 출시 목표"

  • 등록 2018-11-03 오전 12:06:00

    수정 2018-11-03 오전 12:06:00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 벤틀리의 첫 전기차가 2025년 이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벤틀리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순수전기구동차량을 출시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에이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CEO는 최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순수전기구동차량 개발 계획을 약 1년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현재 의사 결정 과정에 있지만 2025년 이전에 첫 번째 순수전기구동차량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가 선보일 전기차는 현재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개발 중인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PE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공유한다. 플랫폼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플랫폼은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고가의 모델들에만 적용하기로 한 아키텍처다.

홀마크 CEO는 이와 함께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해서는 “GT로서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프랑크 뷔터 폴크스바겐 그룹 재무 책임자는 “전기화는 벤틀리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프리미엄 사업부 일부로서 포르쉐와 제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의 첫 번째 모델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전기 컨셉트카인 EXP 12 Speed 6e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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