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벤틀리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순수전기구동차량을 출시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에이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CEO는 최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순수전기구동차량 개발 계획을 약 1년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현재 의사 결정 과정에 있지만 2025년 이전에 첫 번째 순수전기구동차량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크 뷔터 폴크스바겐 그룹 재무 책임자는 “전기화는 벤틀리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프리미엄 사업부 일부로서 포르쉐와 제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의 첫 번째 모델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전기 컨셉트카인 EXP 12 Speed 6e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