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19일부터 백신접종…최장 사흘간 결석 허용

학생·교사·교직원 등 63만명 백신 우선접종
전국 예방접종센터 290곳서 19일부터 접종
접종 당일 포함, 최대 3일간 출석인정 결석
  • 등록 2021-07-18 오전 9:00:00

    수정 2021-07-18 오전 9:0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9일부터 전국의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교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학생들에겐 접종 당일을 포함해 최대 사흘간 출석인정 결석이 허용된다.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9월 현역병 입영 예정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63만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신접종은 전국 고등학교를 포함해 특수학교·외국인학교·외국교육기관·대안학교·평생교육시설 등 총 3184곳의 교육기관이 대상이다.

고3 학생의 경우 휴학 중이거나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 졸업자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교직원은 휴직·파견 근무자를 포함해 산학겸임교사, 원어민 영어교사·강사까지 백신을 맞는다. 학교 행정직원이나 급식 조리원 등 학생들과 접촉하는 모든 교육공무직도 접종 대상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 대상자인 고3 학생들과 고교 교직원의 접종 동의율은 97%다. 전체 65만1000명 중 63만200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학생·교직원 동의율은 각각 97.8%, 95.7%로 학생들의 동의율이 더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각 지역 보건소는 학교별 학사일정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잡았으며 이날부터 290곳의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학생들은 접종 당일을 포함해 최대 3일까지 출석 인정 결석이 허용된다. 근육통·발열 등 접종 후 이상반응이 심할 경우 접종 당일을 포함해 4일까지 결석할 수 있지만 4일차에는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접종 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이 지속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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