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아직도 해야 할 일 있어"

봉하·양산 방문하며 "민주당 적통 확인"
방송 출연 일정 알리기도
  • 등록 2022-06-10 오전 6:25:36

    수정 2022-06-10 오전 6:25:3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자연인 박지원보다 정치인 박지원이 더 자연스럽다.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음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11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9일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생물이고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다. 정치를 떠나서 살 수 없다”며 “지난 6년 동안 우여곡절과 공직 활동으로 민주당을 떠나 있었다”고 적었다.

박 전 원장은 2016년 1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 2020년 7월29일 국정원장으로 임명돼 5월에 퇴임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그는 “지난 4일 동안 목포, 광주, 봉하, 양산을 방문해 반갑고 그리운 분들을 뵀다. 이번 일정은 제게 있어 지난 6년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의 뿌리, 민주당의 적통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와 보수가 대립할 때 각종 세력과 계파가 대립할 때 ‘박지원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하시는 국민을 위해 ‘물방울에 길을 묻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마이크를 잡는다”며 방송 출연 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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