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실적 호조 가속화..저가매수 기회-메리츠

  • 등록 2010-04-06 오전 8:07:40

    수정 2010-04-06 오전 8:07:40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NHN(035420)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지금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는 광고업 성수기 효과와 월드컵, 지방선거 효과 등에 힘입어 게임사업이 비수기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의 고가 신규상품 출시에 따른 APS 상승과 성수기 및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요 급증 시 기존상품의 단가인상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는 게임업 성수기 효과에다 광고도 비수기이기는 하지만 전반적 경기회복 효과 기대할만하고 4분기는 광고업과 게임업 모두 성수기에다 광고부문 경기회복 효과 가속화, 아시안게임 특수, 게임부문 `테라` 등 대작급 차기작 매출 기여 등의 호재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도 영업 실적은 전년대비 큰 호조를 띄면서 경기회복 효과의 본격화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2분기 이후 영업실적 본격 성장을 노리는 저가매수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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