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시장지배력 회복..실적 개선 기대-KB

  • 등록 2014-02-05 오전 7:31:30

    수정 2014-02-05 오전 7:31:3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농심(004370)에 대해 시장지배력 회복을 통한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뿐 아니라 가격결정력 확대, 원가조정에 따른 추가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농심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5205억원, 영업이익은 15.4% 감소한 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삼다수 판매종료에 따른 영업실적 제외로 역기저효과가 지속되며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농심의 라면부문 시장점유율은 66%로 예상했으며 “기존 성수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회복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농심의 매출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2조1572억원,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103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요 사업부문의 가격 상승 기대가 크다”며 “라면의 빠른 시장지위 회복이 더해지면 개선세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국제곡물가격 안정이 지속되면서 향후 원재료 계약가격 하향조정 가능성이 크며 완만한 이익률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