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中부양책 여파…새해 첫 거래일 '상승'

  • 등록 2020-01-03 오전 3:39:01

    수정 2020-01-03 오전 3:39:0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2% 상승한 760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6041.50으로 거래를 마쳐 1.06%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상승한 1만3385.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1.28% 오른 3793.24로 장이 끝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6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RRR)을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하는 등 부양책을 펴기로 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도 지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1월 15일 서명할 것”이라며 “나중에는 2단계 회담이 시작되는 베이징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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