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교도관 4명과 잠자리 가진 男수감자, 알고보니 수입도...'깜놀'

  • 등록 2013-04-27 오전 10:30:00

    수정 2013-04-27 오전 10:30:0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 죄수가 여교도관 4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5명의 자녀를 두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볼티모어 교도소에 수감 중인 태본 화이트(36)가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이트는 교도소 내 ‘블랙 게릴라 패밀리(BGF)’라는 갱단의 리더로서 수감자들 가운데서도 악명이 높다.

▲ 미국 볼티모어 교도소의 한 수감자가 여교도관 4명과 잠자리를 가져 5명의 자녀를 두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검찰은 여교도관의 다섯 자녀들에 대한 DNA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화이트는 그들 모두의 친부로 확인됐다. 여교도관들은 화이트의 마약 반입과 핸드폰 반입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덕분에 밀거래를 하게 된 화이트는 BMW와 벤츠 등 고급 차량을 구매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고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3명의 여교도관들과 7명의 수감자, 범죄조직 연루자 5명을 마약 반입과 핸드폰 반입, 교도소 운영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측은 볼티모어 교도소가 유력 범죄 조직과 연루된 수감자들에 의해 사실상 장악됐었다고 언급했다. 일개 범죄자 집단이 미국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미국 주요 외신들도 이 사건을 앞다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이트는 교도소 내에서 핸드폰으로 지인과 통화하며 “여기는 내 감옥이고 내가 이 곳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여자 교도관이 뭐가 아쉬워서 수감자와...”, “교도소에서 벤츠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불쌍해”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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