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0대 소녀, 매춘 나서는 이유는? 햄버거 값 벌기 위해…

  • 등록 2015-12-02 오전 5:55:55

    수정 2015-12-02 오전 5:55:55

그리스의 극심한 불황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10대 소녀들이 최악의 선택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로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그리스의 극심한 불황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10대 소녀들이 최악의 선택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 그리스에서 10대 소녀들의 매춘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테네 판테온 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취업난과 경제침체 탓에 그리스에서 1만8000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매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0대 소녀들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얻어먹는 조건으로 매춘을 하는 걸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리스 소녀들이 처음으로 매춘을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7세인데 최근에는 점점 더 어려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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